티스토리 자체광고 진짜시작 내 광고수익은 반토막날까?
어제부터 티스토리 자체광고가 시작되었다. 그러면 이제 내 광고수익은 어떻게 되는 걸까? 반토막 나는 걸까? 지금 이 블로그는 수익형 블로그는 아니라 그냥 간단 정리용 이긴 하지만 반년마다 간간히 들어오는 100달러는 그래도 마른 사막의 한 모금의 물처럼 촉촉함을 주는 그런 존재였는데, 이제 티스토리가 자체광고를 통해서 그 부분을 양분하려고 하는 듯하다. 지난 5월부터 자체광고를 하겠다는 말이 있어서, 카카오에서 하는 자체광고인 카카오애드핏을 좀 더 키우겠다는 의미인 줄 알았는데, 그걸 안 하고 구글광고에서 스크립트에 본인들 소스를 넣겠다는 말이었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티스토리자체광고가 포스팅에 생겼다.
기존의 블로그 운영방식을 탈피해서 새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수익화블로그를 경험해보고, 글 쓰는 방법도 새롭게 배워보고자 티스토리를 새로 만들었다. 그래서 애드센스가 붙어있지도 않는 블로그인데 애드센스의 자체광고가 붙어버렸다. 글 세 개 정도 쓰고 애드센스관리를 눌러서 연결하기를 해놨었다. 그래서 글을 몇 개 쓰지 않았는데 벌써 광고가 붙었나?라고 생각하고 구글애드센스에 들어가 보니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 자체광고가 포스팅에 붙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키를 본인 들 걸로 변경하는 듯하다.
그러면 애드핏은 어떻게 되는 거지? 카카오는 본인들의 자체광고인 애드핏을 버리는 건가?
애드센스승인이 나지 않았는데 광고가 뜨고 있다.
새로 만든 블로그는 글도 아직 7개밖에 없어서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는 상태이다. 최소 20개 이상의 글은 작성해야 광고가 붙는다는데 지금 사이트를 보면 광고가 포스팅 상단에 붙거나, 하단 혹은 블로그 아래쪽에 자체적으로 붙어버린다. 그리소 애드센스에도 약간의 광고비용을 출력하는데 변화를 준 듯하다.
애드센스에 들어가 보면 수입 항목에 내 몫과 티스토리 몫이라는 항목이 나누어져서 보인다. 구글쪽과도 이미 어느 정도 이야기가 끝난 것 같다. 그러니 이렇게도 나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상황은 이미 예견되었다.
티스토리는 이미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했었다. 공지사항을 보면 해당글이 있다. 해당글을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공지사항으로 이동한다. 아래의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Q&A만 발췌해 왔다.
[Q&A] 23년 6월 27일 추가
Q.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언제 노출되나요?(6월 27일 추가)
- 6월 27일 오전 11시 이후로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시작됐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방문 시마다 본문 상단 혹은 하단에 랜덤 노출됩니다.
Q. 수익형 블로그가 아닌데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6월 27일 추가)
- 바로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후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Q. 자체 광고로 광고가 연속 배치되는데 정책 위배 아닌가요?(6월 27일 추가)
- 애드센스 측에 문의 결과 광고가 연속으로 배치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Q.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미노출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6월 27일 추가)
- 수익형 블로그가 아니도록 변경하셔야 합니다. 본문 및 스킨에 광고 스크립트를 모두 제거하시고, 수익 메뉴에서 계정을 연동 해제해 주시고, 수익 플러그인을 설정 해제하셔야 합니다. 이 외의 어떤 방식으로든 임의로 티스토리의 자체 광고를 제거하거나 노출을 방해할 경우 티스토리 약관에 의해 블로그 및 계정이 규제될 수 있습니다.
Q.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신설되면 어떻게 달라지나요?
- 블로그 운영자가 설정한 광고 외에, 티스토리의 자체 광고 1개가 추가로 노출됩니다.
Q.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어디에 노출되나요?
- 본문 상단 혹은 하단 중 한 곳에 랜덤으로 노출됩니다.
Q. 티스토리 자체 광고에 따라 블로그 운영자가 설정한 광고가 제외되기도 하나요?
- 티스토리 자체 광고와 블로그 운영자가 직접 설정한 광고는 무관합니다. 블로그 운영자가 직접 광고를 설정해 발생한 수익을 가져가는 방식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Q.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모든 블로그에 나오나요?
- ‘수익형 블로그’에만 나옵니다. 수익 메뉴에 계정이 연동돼 있거나, 플러그인을 활용하거나, 광고 스크립트를 직접 추가하는 등 어떤 방식으로든 블로그 스킨 및 본문에 광고 코드를 포함한 경우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노출됩니다. 만약 광고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자체 광고도 추가되지 않습니다.
Q. 일부 광고가 미노출된다고 했는데, 자체 광고 신설과는 관련이 없는 건가요?
- 티스토리는 유저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광고로 다른 유저의 사용성을 해치거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티스토리는 광고 유형을 관리할 예정입니다. 6월 사이드 레일을 시작으로 가독성에 영향을 미치는 광고 유형을 정하고 미노출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방식과 일정은 별도 안내 예정입니다.
Q. 블로그 운영자의 추가 수익 모델이 무엇인가요?
- 23년 하반기에 광고 이외의 추가 수익 방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방식과 일정은 별도 안내 예정입니다.
현재 광고가 뜨는 현황
지금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도 않는 블로그에 이렇게 포스팅 하단에 광고, 블로그 하단에 광고 두 개나 먹고 있다. 결국 광고가 티스토리계정으로 뜨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티스토리를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다른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다른 대안이 있다면 티스토리의 흔적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일 것이다. 크게 수익을 내려고 운영하는 블로그가 아니어서 여태 이런 일은 나에겐 별로 상관없던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 수익형 블로그 해볼까?" 하는 생각에 블로그 공부도 다시 해보고 블로그도 새로 만들어서 글도 쓰고 하고 있는데 막상 이런 일을 당하니 힘이 쫙 빠진다. 다시 블로그를 하지 말아야 하나? 하반기에 블로거들 추가수익 방안을 선보일 예정이라 하니 한번 기다려보겠다.
본 글에서 나왔던 애드센스가 뭐길래 그러는 거야?라는 의문을 가지신다면 아래글을 읽어보면 될 듯하다.
티스토리에 광고를! 구글 애드센스 붙이기
티스토리를 개설한지는 꽤나 오래지났다. 하지만 그동안 글은 잘 올리지 않아서 구글 애드센스를 붙이려고 했었을 때 거절을 많이 당했다. 물론 운영중인 네이버블로그였다면 진즉에 붙이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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